[뉴스큐] 대선 블랙홀 된 '대장동 의혹'...여야 총공세 / YTN

2021-09-29 4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최창렬 / 용인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여야 대선 경선이 한창인 가운데 이른바 '대장동 의혹'이 이슈의 블랙홀로 떠오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야 모두 상대를 향해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고요. 공방의 수위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와 함께 이 내용 포함한 정치권 주요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최창렬]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대장동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습니다. 다른 민생현안, 정책이 보이지 않고 토론도 안 보입니다.

지금 코로나19로 민생이 참 어려운데 정치권은 공방만 하고 있습니다. 정치권 대장동 이 의혹 공방을 어떻게 보고 계세요?

[최창렬]
지금 대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어떤 진실규명이나 진상을 정확히 밝히는 쪽보다는 양당이 대선 표심에 어떻게 작용할까에 너무 과도하게 집착하고 있어요. 현실공학으로 볼 때 그런 점을 불가피하다고 볼 수 있다고 하더라도요.

아까 일파만파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그거보다 훨씬 더 강한 이건 굉장히 큰 사건입니다. 제가 봤을 때 정확하게 다 말씀드릴 수 없다 할지라도 언뜻 떠오르는 게 1991년도 노태우 정권 때 수소비리 사건. 기억나시잖아요. 그때 못지않다고 봐요.

지금 그야말로 빙산의 일각인 것 같은데. 지금 주로 야당인사들이 많이 거론은 되고 있습니다마는 여권인사도 한 명이 나오긴 나왔어요.

이한성 씨인가? 전직 보좌관했다는. 이화영 전 의원의 전직 보좌관 했다는 분이 나오긴 나왔는데. 그 연결고리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여야 그리고 법조, 재계, 관계 저는 그래서 이걸 한마디로 표현하면 거대 대한민국의 파워 엘리트들의 카르텔이다. 기득 카르텔이라는 말보다는 기득권이라고 다 그런 건 아니잖아요. 힘 있는 집단들이니까 할 수 있는 거예요. 언론인도 포함해서 지금 김만배 씨는 언론인 출신이잖아요.

언론, 법조, 관료 이런 전반적인 한국에 힘이 좀 있는 사람들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고 이제 수사가 시작됐습니다마는 뭔가 거대한 이익을 얻기 위해서 교묘하게 결합한 게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얼개는.


알겠습니다. 내년 대선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권 이슈를 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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